해외여행 준비 / 항공권 살 때 주의할 점

해외여행을 준비할때 첫 시작은 항공권 구매가 아닐까 한다.

가격이 비싼만큼 신중해야하지만 규정이 너무 많아서 다 읽기 싫기도 하다. 하지만 언제나 그럴 경우엔 실수가 있는 법.  사람들이 항공권을 구매할때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무엇일까?

할인권을 급하게 사다가 실수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저렴하다고 급하게 구매했다가는 더 큰 돈을 들여야 하는 경우가 있으니 이 점을 잘 생각하고 구매해야한다. 

 

 

 

1. 항공권 구입시 규정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는다.

내용이 너무 많기 떄문에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그래선 안된다. 적어도 '환불 및 취소 규정'은 확인해야 한다. 저렴한 항공권일수록 취소 혹을 환불 수수료가 크다. 일정변경은 거의 불가능한 경우가 많으니 이런 점도 잘 확인해서 구매해야 한다. 무조건 싸다고 구매했다가 나중에 더 많은 가격을 지불하게 될지도 모른다. 

 

 

2. 여권 유효기간 확인은 기본이다.

여권의 유효기간은 대부분 10년으로 지정하는데, 벌써 10년이 지났을까? 하는 생각에 날짜는 확인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유효기간이 얼마 남지 않으면 입국을 거절하는 경우도 있으니 정말 조심해야 한다. 비행기표 구매전 날짜를 확인하고, 가능하다면 여권을 재발급 받고 항공권 사는걸 추천한다. 여권 신청은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니 손쉽게 신청하자. 

 

코로나 해외 여행 : 온라인으로 여권 신청

 

 

3. 탑승자 정보 확인하기

아주 가끔 영문 이름 표기를 잘못해서 곤란한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본인이 어떻게 지정하느냐에 따라 영어 스펠링이 다르기 때문에 영문이름을 다시 한번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간혹 성과 이름의 위치를 잘못 적는 경우가 있다. Last name=성, First name=이름 이다. 

 

 

 

4. 가격비교를 하지 않고 그냥 산다. 

항공권은 무슨 요일에 사느냐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항공권을 많이 사본 사람들은 미리미리 사는게 더 저렴하다고 하는데, 이벤트까지 잘 확인해서 구매하는게 좋다. 자신이 애용하는 항공사에 들어가서 구매하기도 하지만 미리 가격비교를 한 후에 항공권을 구매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으로 살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항공권 가격 비교는 스카이스캐너(Sky Scanner)가 가장 유명하다.

 

Skyscanner

 

5. 도착지 확인 중요하다.

외국인들에겐 우리나라 지명이 비슷하게 느껴지는 것처럼 우리에겐 해외 도시들의 지명이 비슷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게다가 같은 도시가 여러 나라에 있기도 하다. 영국에도 맨체스터가 있는 미국에도 맨체스터가 있는 것처럼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국가명과 도시명 모두 잘 확인해야 한다. 목적지가 잘못됐다고 항공권을 그냥 바꿔주는 경우는 없으니 미리 잘 확인하자!

 

6. 여행사에서 구매하면 여행사에서, 항공사에서 구매했으면 항공사에서 확인해야한다. 

항공사는 여행사에 대행을 맡기는 것이기 때문에 여행사를 통해 구매한 티켓에 대해 아무런 조치를 취해주지 않는다. 여행에 문제가 생겼을 시에 자신이 구매한 구입처를 잘 확인해서 물어야 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항공권 구매는 그냥 항공사 웹사이트를 통해 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 항공사를 통해 비행기 티켓을 구매하고 짐추가도 했더니 당일 비지니스 좌석으로 업그레이드 된 적도 있다. 그리고 여행사를 통해 연락하지 않아도 되니 공항에서 바로바로 처리가 가능하다. 

 

 

이렇게 항공권을 살때 주의할 점을 알아봤다. 

아주 기본적인 것이지만 생각해보면 종종 있는 실수인 것 같다. 

1, 2만원 하는 티켓이 아니기 때문에 구매하기 전 여러 번 확인한 후에 구매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우리 모두 안전하게 실수없이 여행하길 바란다. :)